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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J] 12/30 - 못 말리는 비만 치료제 기업들
    Wall Street Journal 2023. 12. 30. 22:11

    2023.12.27

    A Tale of Two Pharmas: Can Obesity Firms Continue Their Outperformance in 2024?

    Obesity drug market - DALLE

    제약 산업의 특성상 나타나는 당연한 특징 중 하나는 하나의 기업이 모든 파이를 독점하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항암제,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더라도, 그 외 다른 질병에 대한 약 또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2023년 극도로 성장한 비만 치료제 영역의 대표 주자인 Eli Lilly, Novo Nordisk가 과연 2024년에도 상승할 수 있는 지에 대해 고민해보자.

     

    2023년의 제약 산업은 비만 치료제의 한 해였다. 대표적인 비만 치료제 회사로는 Ozempic, Wegovy를 개발한 Novo Nordisk와 Mounjaro와 Zepbound를 개발한 Eil Lilly가 있다. 이는 지난 한해 50% 이상 성장하면서 현재 제약 분야의 압도적 시총 1위,2위 기업이 되었다. 

    Eli Lilly, Novo Nordisk 가 2023년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 제약분야의 시총 순위는 다음과 같다.

    2023.12.30 기준: Eli Lilly($553B) > Novo($461B) > Johnson($377B) > Merck ($276B) > AbbVie($273B)

    이로인해 Lilly와 Novo의 시총은 전체 기업중에서도 각각 10위(716조), 15위(580조)인 기업이 되었다. (블록버스터 약물 하나가 성공하면 이렇게나 오른다...)

     

    이렇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비만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 여러 분석가들은 2024년에도 최소 15% 성장할것으로 기대한다고 한다. 또한 두 기업 역시 다음 치료제 개발을 계속하고 있기 떄문에 더 성장할 가능성 또한 많다. 물론 비만의 유일한 치료제가 약물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보험수가 등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 또한 존재한다.

     

    아직 비만치료제의 모멘텀이 꺾일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다른 기업 또한 분주하게 노력하고 있다. AstraZeneca는 유방암과 폐암 치료제 약물의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Merck는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Lilly와 Novo의 독주를 막기는 힘들어 보이게 현실이다. 제약산업 특성상 신약의 출시 정도에 따라 주가 상승의 지속여부가 결정되기도 하는데, Lilly는 최근 11월 8일 새로운 비만 치료제인 Zepbound를 FDA 승인을 받았다. 이러한 행태로 보아 2024년에 두 기업의 성장을 유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Eli Lilly와 Novo Nordisk에 대한 기업 분석을 해봐야 겠다.

    *Novo Nordisk에 대한 슈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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