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국 건강보험 회사들의 전망
2023.12.6
The Medicare Gold Rush Is Slowing Down
Medicare는 미국의 건강보험제도로 65세 이상 고령자와 기타 조건을 가진 사람에 해당한다. 최근 몇년간 건강보험으로 엄청난 수익을 본 건강보험을 운영한 기업의 성장세가 2024년에는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Medicare에 대한 예산을 줄이자 이로 인해 건강보험 회사의 성장세가 하락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건강보험 회사로 UnitedHealth와 Humana가 있다. UnitedHealth는 시가총액 14위(글작성 기준. $486B)로 매우 큰 회사이다.
2024년에 UnitedHealth의 성장을 5%로 보는 분석가도 있었으며(전년도 11%성장), Humana는 Medicare의 불확실한 성장세로 인해 Cigna의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물론 건강보험은 매우 유망한 사업이다. 노년층의 증가함에 따라 계속 성장할 것이다. 물론 건강보험을 선택하는 노인의 수가 줄어들거나, 기존의 파이를 경쟁하거나, 정부의 개입이 늘어나면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민간보험이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민간보험이 발전하면서 Medicare의 보조를 받는 사람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또한 건강보험을 선택한 사람의 숫자가 임계치에 다다르면서, 더 늘어날 파이가 없기 때문에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CVS Health는 공격적인 보험상품을 제공하여 다른 건강보험 회사의 파이를 뻈고 있다. 이러한 경쟁으로 인해 노인들은 은 건강보험의 선택지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2018년에 20개의 선택이 현재 43개 이상 있으며, 이로인해 보험료가 낮아지고, 혜택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Medicare 시장의 점점 포화됨에 따라, 회사마다 이에 대해 대응하는 전략이 2024년에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 우리나라는 미국과 건강보험제도가 다르기 때문에 당장 똑같이 생각하기에 무리가 있다. 민간보험이 활성화된 미국에 비해 우리는 전국민이 가입한 국민건강보험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미국만의 건강보험으로 인한 문제들이 존재하므로, 이를 보고 우리나라의 보험제도에는 어떠한 해결책이 있을지, 아니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겠다. 특히 이번 기사로 알게된 UnitedHealth, Humana에 대해 조사해보고, 우리나라에 이러한 기업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다.